분류 전체보기20 PART 1 행복을 만들 수 있을까? : 긍정 정서_12 3장 우리는 왜 행복해지려고 애쓰는가?_3 긍정 정서는 개인의 기쁨이나 만족감만 높여주는 것이 아니다. 조직 내에서 구성원들이 긍정 정서를 경험하면 조직에서 가장 버리고 싶어 하는 정서인 분노, 불안, 좌절, 무기력 같은 부정 정서를 줄여주며, 역경을 극복할 수 있는 회복력을 키울 수 있다. 직원 중에서 누군가 긍정 정서를 경험하게 되면 조직의 다른 직원들에게 확산될 수 있고, 고객에까지 전달될 수 있다. 그러므로 긍정 정서는 조직의 기능이 잘 발휘되도록 도와주어서 조직성과를 창출하게 해준다. 프레드릭슨은 특히 조직의 리더들이 보여주는 긍정 정서는 확장성이 매우 높다고 한다. 리더의 긍정 정서는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열어주고 수용성과 창의성을 높여줌으로써 새로운 기술과 인맥, 지식 및 존재 방식을 발견하.. 2022. 7. 25. PART 1 행복을 만들 수 있을까? : 긍정 정서_11 3장 우리는 왜 행복해지려고 애쓰는가?_2 분노와 우울증에 관한 이론대로라면, 인간은 자신의 정서생활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주는 유전자를 타고나는 듯하다. 결국 이 이론은 우리의 정서생활이 순조롭게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해도, 자신의 행복을 증진시키기 위해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다고 주장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이를테면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이란 냉랭한 정서적 풍토 안에 자신이 꼼짝없이 갇혀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지, 즐거운 감정으로 충만한 ‘긍정 정서지수가 높은’ 사람들의 세상을 넘봐서는 안 된다는 얘기다. 내게 렌이라는 친구가 있는데, 그는 나보다도 긍정 정서가 더 적다. 이 친구는 어느 모로 보나 대단히 성고한 사람이다. 증권사의 최고경영자로서 백만장자가 되었을 뿐 아니라, 전미브리지선.. 2022. 7. 24. PART 1 행복을 만들 수 있을까? : 긍정 정서_10 3장 우리는 왜 행복해지려고 애쓰는가?_2 나는 비록 행동주의자들의 실험실에서 연구 생활을 오래 하긴 했지만, 처음부터 그들의 주장에 반대해온 사람이다. ‘무기력 학습’에 대해 연구하면서 나는 행동주의자들의 학습 이론이 완전히 잘못되었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다. 동물이나 사람은 자신과는 무관하게 일어나는 사건들 사이의 복합적인 관계를 파악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미래를 예측할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지 때문이다(‘내가 어제 무기력했으니, 아무리 환경이 바뀐들 오늘도 무기력할 것이다’). 복합적인 가변성을 평가한다는 것은 판단의 과정이며, 그 판단의 결과로 미루어 미래를 짐작하는 것은 기대의 과정이다. 무기력 학습을 면밀하게 검토해보면 이런 과정들을 부수적인 현상으로 설명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판.. 2022. 7. 23. PART 1 행복을 만들 수 있을까? : 긍정 정서_9 2장 내가 찾은 긍정심리학_5 사회구성원들이 자신에게 꼭 알맞은 자리를 찾아 저마다 강점을 최대한 발휘할 때 사회 전체의 이익을 이룰 수 있다고 한다면, 심리학의 임무는 더없이 막중하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과연 심리학이 우리를 최상의 삶으로 이끌어 줄 수 있을까? 강점과 미덕의 분류가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가는 데 보탬이 될까? 그렇다면 부모나 교사는 아이들이 강인하고 쾌활하게 성장해 자신에게 알맞은 자리를 찾아갈 수 있도록 가르치는 데 심리학을 활용할 수 있을까? 또 성인들이 행복과 자기실현에 이르는 길을 찾는데 심리학이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수 있을까? 사실 심리장애에 대한 방대한 지식을 축적해온 기존 심리학은 니키에게 적용하기 힘든 무용지물에 가깝다. 내 딸을 비롯한 전 세계 모든 어린이에게 더.. 2022. 7. 22. 이전 1 2 3 4 5 다음